[Pick] "낮잠 인재를 찾습니다"..美 침대업체 구인광고 화제

이정화 에디터 2022. 8.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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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침대 회사가 주 업무로 '잠자는 일'을 도맡아 할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이색적인 공고를 내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매트리스 제조기업 캐스퍼는 구인공고를 통해 자사 매장 등 어떤 환경에서도 금세 잠들 수 있는 '월등한 수면 능력'과 '많은 수면 욕구' 등을 가진 인재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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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침대 회사가 주 업무로 '잠자는 일'을 도맡아 할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이색적인 공고를 내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매트리스 제조기업 캐스퍼는 구인공고를 통해 자사 매장 등 어떤 환경에서도 금세 잠들 수 있는 '월등한 수면 능력'과 '많은 수면 욕구' 등을 가진 인재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고에는 시간당 급여조차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근무시간을 잠자며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면서 현지 SNS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알바에 채용되면, '캐스퍼 슬리퍼'라는 이름으로 뉴욕에 캐스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잠자는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알바 직원은 근무 중 잠옷과 같은 편한 복장을 입을 수 있고 회사 일부 제품도 무료로 쓸 수 있으며, 근무 시간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잠에서 깨고 나면 자신의 체험담이 담긴 숏폼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해당 회사는 한달 간의 알바기간 성과에 따라 업무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지원자들로부터 참신한 지원 영상을 받았습니다.

SNS 상에서는 "샤워부스에서 잠든 적 있다", "항상 졸린 상태로 살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일부 지원자들의 숏폼 영상이 올라오면서 수많은 '낮잠 인재'들의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캐스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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