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18위, 신예 마야 스타르크 우승으로 LPGA 투어 직행

김경호 선임기자 2022. 8.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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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18위에 올랐다. 지난주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에서 경기 중인 김아림. |게티이미지



김아림(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를 공동 18위로 마쳤다.

김아림은 14일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GC(파73·66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를 모두 마친 뒤 강자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한 가운데 김아림은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대회에 출전해 한국선수 3명 중 최고순위에 올랐다.

이미향(29)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285타를 쳐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이미향의 올시즌 정규투어 6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함께 출전한 신인 홍예은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우승은 스웨덴의 신예 마야 스타르크에게 돌아갔다. LET에서 활약하는 스타르크는 선두와 2타차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치는 놀라운 성적으로 최종합계 20언더파 271타를 기록, 앨리슨 코퍼즈(15언더파 276타·미국)를 5타차로 물리치고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여름 프로에 데뷔한 스타르크는 LET 통산 3승과 더불어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즉시 LPGA 정규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부터 4차례 유럽 대회를 마친 LPGA 투어는 한 주 휴식 뒤 오는 25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CP 위민스 오픈으로 이어진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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