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개막전 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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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공식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K리그1 전북 현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정상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부터 '빗장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비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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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공식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엘라스 베로나와 2022~23시즌 리그 1라운드를 펼친다. 김민재는 큰 변수가 없다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전북 현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정상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부터 ‘빗장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프리시즌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이적 협상 등으로 다소 늦게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1일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요르카와의 연습경기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비수”라고 극찬했다. 이후에도 두 경기 연속 중앙 수비수로 연습경기에 나서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팀 동료들도 김민재에게 강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의 주장 디 로렌초는 “김민재는 강인한 선수이며 괜찮은 동료다. 조용히 팀에 합류했지만 경기장에서는 화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동료 스타니슬라우 로보카도 “김민재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폴리 경기는 오전 1시 30분 킥오프한다. 김민재가 개막전에 출전하면 안정환(당시 페루자), 이승우(당시 베로나)에 이어 세리에A 그라운드를 밟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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