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내일까지 또 비..천둥·번개 동반한 30~100mm

김재수 기자 2022. 8. 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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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오늘과 내일 또 비 소식이 예보됐다.

북한지방에서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15일 밤에 전북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16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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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지역에 오늘과 내일 또 비 소식이 예보됐다.

북한지방에서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15일 밤에 전북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16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이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29~32도,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는 1.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된다"며 "개울가,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리거나 고립될 수 있으며,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이나 야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분간 서해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6일까지 달에 의한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해수욕장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무주와 진안, 장수를 제외한 전북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해남부 바깥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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