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 광주·전남 확진자 5000명대로 일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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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속 1만 명대를 넘나들던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주말 중 검사 감소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줄었다.
1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광주 2714명, 전남 2782명으로 총 5496명이다.
앞서 광주·전남에선 지난 9일부터 닷새 연속 1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였던 이달 초 광주·전남 확진자 수는 하루 5000명 대에서 꾸준히 늘어 1만 명 대를 넘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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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일 이후 닷새 연속 1만명 대 넘나들다 14일 급감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닷새 연속 1만 명대를 넘나들던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주말 중 검사 감소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줄었다.
1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광주 2714명, 전남 2782명으로 총 5496명이다.
앞서 광주·전남에선 지난 9일부터 닷새 연속 1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자 별 확진자는 지난 9일 1만 1022명, 10일 1만 146명, 11일 9275명, 12일 9788명, 13일 9512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주말 사이 진단검사를 도맡는 병원이 휴업하는 등 검체 채취 건 수가 크게 줄어,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였던 이달 초 광주·전남 확진자 수는 하루 5000명 대에서 꾸준히 늘어 1만 명 대를 넘나들고 있다. 주말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뚜렷하다.
전날 기준 주간 10만 명당 발생률은 광주 278.9명 전남 269.2명을 기록했다. 이달 초 200명 대 초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감염이 보다 폭넓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광주에서 1명, 전남에서 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광주 11명, 전남 25명이다.
전남 시·군 단위 별 확진자는 순천 542명, 여수 529명, 목포 362명, 광양 275명, 나주 227명, 무안 172명 순이었다. 이어 영광 70명, 장성 66명, 화순 62명, 완도 58명, 보성 55명, 고흥 50명, 곡성 47명, 담양 39명, 해남 38명, 장흥 37명, 강진 32명, 함평·진도 각 26명, 구례 25명, 신안 18명 순이다.
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한 예방 접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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