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극장골'..토트넘,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

이정찬 기자 2022. 8. 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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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천적'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와 4번 만나 모두 졌던 토트넘은 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최고의 콤비,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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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의 토트넘이 '천적'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해리 케인이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구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첼시와 4번 만나 모두 졌던 토트넘은 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전반 19분 '이적생' 쿨리발리가 코너킥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최고의 콤비,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습니다.

케인의 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왼발 슛이 상대 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23분, 균형을 맞췄습니다.

상대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압박으로 공을 뺏어낸 뒤 밴 데이비스에게 연결했고, 여기서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

콘테 감독의 격정적인 세리머니에 양 팀 벤치가 흥분한 가운데, 홈 팀 첼시가 9분 만에 리스 제임스의 골로 다시 달아났습니다.

패배 위기의 토트넘을 구한 건 케인이었습니다.

케인은 후반 추가 시간이 끝나갈 무렵 페리시치의 코너킥이 올라오자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놓으며 시즌 첫 골을 뽑았습니다.

치열했던 승부가 2대 2 무승부로 끝난 상황에서 경기 내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던 콘테와 투헬 감독은 악수를 나누다 다시 격해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몸싸움을 벌여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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