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펼치면 180도로 '벌러덩'..중국 폴더블폰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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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를 겨냥해 출시한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 '샤오미 미믹스 폴드2'가 고정되지 않는 경첩(힌지)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1일 샤오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미믹스 폴드2' 출시 행사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공개한 바로 다음 날로, 샤오미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를 의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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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도에 가까워지면 고정되지 못하고 180도로 펼쳐져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를 겨냥해 출시한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 '샤오미 미믹스 폴드2'가 고정되지 않는 경첩(힌지)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1일 샤오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미믹스 폴드2' 출시 행사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공개한 바로 다음 날로, 샤오미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를 의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샤오미가 '미믹스 폴드2'를 공개한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제품의 경첩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문제의 핵심은 '플렉스 모드'(Flex Mode) 미지원이다. '프리 스탑'(Free Stop)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능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화면을 원하는 각도만큼 구부린 상태에서도 셀카와 영상 시청을 지원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이다.

유튜브 채널 'Fold Universe' 등에는 '미믹스 폴드2'의 프리 스탑 기능 미지원을 지적하는 두 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에 따르면 '미믹스 폴드2'는 화면이 접히는 각도가 약 90도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180도까지 펴지고 만다.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강점으로 여겨지는 '접어서 셀카'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셈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플렉스 모드가 안 되면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세워놓고 볼 수 없어서 불편할 것 같다", "펴질 때 힌지에 가해지는 충격 때문에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1' 시리즈 출시 때부터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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