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대한민국의 주권·자유 위협하는 중국과 북한

7news 2022. 8. 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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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복절(光復節)은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 통치에서 해방된 지 77년, 대한민국이 건국(建國)을 선포한 지 74년을 각각 맞는 날입니다.

얼마 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사적 제32호인 독립문(獨立門)을 찾았습니다. 서재필 선생을 주축으로 이상재·윤치호·이완용 등이 활동한 독립협회가 주도해서 프랑스의 개선문을 본떠 1896년 11월 21일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11월 20일 완공한 문입니다.

독립문 앞에는 ‘영은문(迎恩門) 주초(柱礎)’ 두 개가 있습니다. ‘영은’(迎恩)은 중국 황제의 은혜를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선조들은 1894년 청일전쟁 이후 청나라(중국)로부터 독립을 결심하고 영은문을 헐어 없애고 기둥 초석만 남겨 놓았습니다. 독립문은 태생부터 불멸의 ‘반중’(反中) 상징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는 독립문과 영은문 주초. 독립문에는 한글로 독립문이란 글자와 태극 문양이 새겨져 있다./송의달 기자
영은문을 헐어버린 후 독립문과 무악재 일대를 촬영한 1890년대 말 사진으로 추정된다. 태극기 깃대도 보인다./조선일보DB

그로부터 120여 년만에 다시 대한민국에 반중(反中)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초래한 장본인인 중국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일삼던 한국 하대(下待) 행태를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반도체에서까지 한국을 추월한다면, 한국 주권을 무시하는 ‘고압 외교’가 더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광복절 77주년에 생각해 봅니다. 선열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주권(主權)과 자유를 위협하고 넘어 뜨리려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다자주의’, ‘우리 민족끼리’ 같은 달콤한 구호를 내걸고 대한민국에 굴종과 굴복을 강요하는 중국과 북한입니다.

조국 독립과 해방의 일념으로 모든 것을 바친 선배들의 영령(英靈)들이 저희를 지켜보며 이렇게 당부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더욱 자유롭고, 당당하며,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만들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9월1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미투쟁” 北이 보낸 글 외친 민노총...8월 13일 서울 도심서

민주노총이 이달 1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과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친북 정치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북한 노동자 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이 보내온 연대사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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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반성 없이 여론전 펴는 이준석...일부 유승민계는 동조

이달 13일 낮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 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며 “리더십에 위기가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핵관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도 했다. 이로인해 여권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표는 장기 여론전을 펴고 있다. 일부 유승민 계외에 비윤계 결집 움직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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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이상 내년 급여 10% 반납...“정부 지출 대폭 구조조정”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공공부문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장차관급 이상의 내년 임금은 동결하되 10%를 반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내년도 본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적은 수준으로 편성하고 늘어난 재정 적자를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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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텐센트 등 24곳 ‘시스템 기밀’ 손에 넣었다

중국 정부의 국가사이버 판공실이 14억 중국인 대부분이 쓰는 메신저 위챗부터 동영상 앱 더우인, 검색포털 바이두, 알리바바의 쇼핑몰 티몰 등 앱 30여개의 ‘핵심 알고리즘’을 확보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 정부가 민간 기업을 확실히 장악했다는 증거로 마음만 먹으면 ‘초강력 빅 브러더’가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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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강화법’...아직 상임위에 상정 조차 안됐다

이달 4일 발의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법’(약칭 반도체강화법)이 열흘 넘게 지났지만 아직 해당 상임위원회에 정식 상정되지 않고 있다. 여기서 심사와 의결은 물론 법사위와 본회를 다 거쳐야 하는 첩첩산중이다. 국회 의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당 협조가 없으면 ‘무용지물’로 도루묵이 될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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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 살고 싶은 2030,...‘성공’ 방법 다룬 자기계발서 찾는다

근면한 삶을 강조하는 ‘갓생(God+생, 모범적인 삶)’ 트렌드 영향일까. 2030사이에 부를 얻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거나, ‘흙수저’에서 부자가 된 경험담 등이 주를 이룬 성공 자기계발서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자기 계발서 붐은 ‘경제적 성공’을 강조한다는 것이 과거와의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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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서울 하루 381.5mm 집중 호우는 예측된 기상 이변”

국내 기후 변화 연구의 산 증인인 권원태 전 APEC기후센터 원장을 박상현 사회부 기자가 만났다. 권 전 원장은 “대기 중 수중기가 늘어나며 전세계에 극심한 폭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미 아열대기후에 진입했으며, ‘뎅기열’ 등 동남아 풍토병이 우리나라 전역에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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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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