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를 방치할 것인가..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신간]

조재현 기자 2022. 8.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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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너도 뭐가 됐든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야 할 거야. 어려운 일이 되겠지. 하지만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것만은 알아줘. 여기서 이렇게 답을 찾고 있다는 것을."

책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시급한 문제인지를 직면하게 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 지구상의 존재들과 함께한다면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란 희망도 잊지 않고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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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결국에는 너도 뭐가 됐든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야 할 거야. 어려운 일이 되겠지. 하지만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것만은 알아줘. 여기서 이렇게 답을 찾고 있다는 것을."

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과 산불 등 각종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재앙 앞에서 누구나 무력함과 비통함을 느낀다.

특히 MZ세대에게 있어 기후 위기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이들의 절망감은 기성세대와 비교해 더 크다.

책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시급한 문제인지를 직면하게 한다.

1990년생 환경운동가인 저자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을 빌려 기후 위기를 설명한다.

그는 기후변화, 환경문제, 기후 비상사태 등으로 불리는 기후 재난 상황을 특정한 한 단어로 규정짓지 않고 '그 문제'(the Problem)라 지칭하며 독자들에게 재난의 불가피성과 복잡성을 한층 세심하게 전한다.

저자는 어쩌면 미래에 절망을 느낄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 지구상의 존재들과 함께한다면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란 희망도 잊지 않고 건넨다.

◇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 대니얼 셰럴 지음 / 허형은 옮김 / 창비 / 2만원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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