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

이정찬 기자 2022. 8. 1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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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새 시즌 개막 2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천적' 첼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리그 2경기와 리그컵 준결승 1·2차전에서 내리 4경기를 졌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의 동점 골로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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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새 시즌 개막 2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천적' 첼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오늘(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에서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던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삼각편대를 이뤄 공격을 주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히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첼시와 2대2로 비겼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리그 2경기와 리그컵 준결승 1·2차전에서 내리 4경기를 졌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의 동점 골로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기선은 홈팀 첼시가 잡았습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쿨리발리가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균형을 맞췄습니다.

첼시 페널티박스에서 손흥민이 압박해 공을 뺏어 밴 데이비스에게 연결했고, 여기서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

콘테 감독의 격정적인 세리머니에 양 팀 벤치가 흥분한 가운데, 첼시가 9분 뒤 다시 앞서갔습니다.

리스 제임스가 스털링에게 공을 받아 골망을 갈랐습니다.

토트넘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건 케인이었습니다.

케인은 후반 추가 시간이 끝나갈 무렵, 코너킥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올린 공을 머리로 받아 넣어 시즌 첫 골을 뽑았습니다.

결국 2대2로 끝난 가운데, 두 팀 감독은 악수를 나누다 다시 기 싸움을 펼쳤고, 몸싸움으로 번져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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