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투헬과 충돌 묻자 "경기 얘기하는 게 낫다"

김재민 2022. 8. 15. 0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콘테 감독이 투헬 감독과의 충돌에 대해 말을 아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를 상대로 이어진 5연패를 끊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콘테 감독이 투헬 감독과의 충돌에 대해 말을 아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피에르 호이비에르의 동점골 이후 리스 제임스에게 다시 실점하며 끌려간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극장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를 상대로 이어진 5연패를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내용과 결과보다 두 감독의 충돌이 큰 이슈가 됐다. 두 사람이 직접 몸을 부딪히며 맞붙기를 반복했다. 결국 경기 후 악수를 하다가도 두 사람은 싸웠고 결국 두 감독 모두 퇴장을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두 팀 모두 어려운 경기였고 우리는 경쟁적이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첼시는 좋은 팀이라는 걸 보여줬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우리는 더 잘했다. 그러나 첼시에 문제를 일으키고 싶다면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콘테 감독은 투헬 감독과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도 아니다. 문제가 있다면 나와 그 사이의 일이다"며 답을 피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상황을 앞두고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첼시 수비수 마르크 쿠쿠레야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린 장면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사진=안토니오 콘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