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비상] 제1회 천년의비상 전라북도농구대회, 블랙라벨 우승 속에 대회 마무리(종합)

[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블랙라벨스포츠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제1회 천년의 비상 전라북도 생활체육농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일 전주고체육관, 전주기전중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천년의비상 전라북도 생활체육농구대회’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13일부터 양일간 1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무려 250여명의 선수들이 200만원의 상금 쟁탈전을 벌였다.

블랙라벨스포츠와 파란날개의 결승전에서 명승부 끝에 블랙라벨스포츠의 역전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제1회 천년의비상 전라북도 생활체육 농구대회. 전주, 익산 지역은 물론 서울, 청주, 더 멀리는 부산까지 전국 각지의 동호회 농구의 강호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내며 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첫 대회를 연 제1회 천년의 비상 전라북도 농구대회는 이틀 간 많은 이야기를 남긴 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회를 총괄 진행했던 전라북도농구협회 직원들은 경기장에 먼지도 앉을 새도 없이 계속해서 코트 주변을 청소했고, 경기가 아닌 선수들은 무조건 관중석에 대기시켜 코트는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라북도농구협회 심판부 역시 노련한 운영과 깔끔한 판정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최소화 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경기 운영은 대회의 품격을 높였고, 본부석은 경기 사이라도 심판들에게 잘못된 부분을 바로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시해 원활한 판정을 위한 노력을 기했다.

대회를 운영하는 구성원들이 기본에 충실하다 보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불평, 불만보다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듯,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천년의비상 전라북도 농구대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 내후년을 바라보고 있다. 전라북도농구협회가 야심찬 목표를 품고 시작된 이 대회는 전라북도농구협회 구성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전라북도농구협회 관계자는 “첫 대회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분명 드러났다. 더 좋은 장소, 더 재미있는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통해 지금보다 더 발전된 대회를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내실을 더 다져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 열릴 대회에서도 참가 선수들이 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대회 시상 내역*
우승_블랙라벨, MVP_임채훈
준우승_파란날개, 우수선수_김상훈
공동 3위_카이져스, 슬로우

▶대 회 명 : 제1회 천년의 비상 전라북도 농구대회
▶기 간 : 2022년 8월 13일(토)~8월 14일(일), 양일간
▶장 소 : 전주고등학교, 전주기전중학교
▶주 최 : 전라북도농구협회
▶주 관 : 전라북도농구협회, 전주시농구협회
▶종 별 : 디비전 3(14개 팀)
▶후 원 : 전라북도, 전주시, 개벽종합건설, 몰텐코리아, 아잇스포츠175185, 전주시농구협회, 익산시농구협회, 군산시농구협회, 정읍시농구협회, 김제시농구협회, 허재농구아카데미

#사진_정수정 인터넷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