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RNG, LGD에 충격패..곤란해진 팀은 V5-EDG?

김용우 2022. 8. 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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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을 노리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LGD 게이밍에 충격 패를 당했다. RNG가 이날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순위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RNG는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벌어진 2022 LPL 서머 최종전서 LGD 게이밍에 1대2로 패했다. 10연승이 좌절된 RNG는 시즌 13승 3패(+15)를 기록하며 4위로 마무리했다. RNG가 LGD 게이밍에 패한 건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에는 스프링, 서머서 다 패했다.

2020년은 RNG의 암흑기로 평가받는데 현재 군 복무 중인 '마타' 조세형이 코치로 왔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당시 선수도 '랑싱' 셰전잉, '베티' 루위훙(애니원즈 레전드), '크라인' 위안청웨이(울트라 프라임) 등 강하지 않았다.

RNG가 패하면서 징동 게이밍(JDG)이 시즌 14승 2패(+18)를 기록하며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사실 RNG가 2대0으로 승리했으면 2위가 유력했는데 패하면서 위쪽 3라운드부터 출발하게 됐다.

RNG의 이날 패배로 곤란해진 팀은 빅토리 파이브(V5)와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됐다. V5는 정규시즌 3패 중에 징동 게이밍과 웨이보 게이밍에게 당했는데 플레이오프 같은 라인에 들어갔다.

더 급한 팀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될 것으로 보인다. RNG가 패하면서 플레이오프서 같은 라인에 들어갔다. EDG는 프랜차이즈 전환 이후 RNG에게 승리한 적이 없다.(정규시즌 기준, 플레이오프는 2019년 1라운드서 승리했었음)

2라운드부터 시작하는 EDG는 스프링서 포인트 10점을 받았고 서머서도 10점을 받은 상태다. 3라운드서 RNG를 만나 패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롤드컵 선발전으로 가기 위해선 웨이보 게이밍, V5, 리닝 게이밍 등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의 포인트를 다 따져봐야 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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