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해트트릭'..베르바인, 이적 두 경기 만에 '득점력 폭발'

신인섭 기자 2022. 8.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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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펄펄 날았다.

아약스는 한 골을 실점했지만, 전반 28분 안토니의 추가골과 전반 45분 베르바인의 멀티골로 전반을 3-1로 마쳤다.

베르바인의 활약에 여유를 잡은 아약스는 두 골을 더 터트리며 결국 6-1로 승리하게 됐다.

베르바인은 올여름 토트넘에 3,125만 유로(약 410억 원)를 안기고 아약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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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펄펄 날았다.

아약스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라운드에서 흐로닝언에 6-1로 대승을 거뒀다.

아약스는 막강한 공격 라인을 내세웠다. 베르바인, 브로비, 안토니, 타디치 선발로 나섰고, 팀버, 블린트 등도 출격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아약스는 전반 4분 만에 베르바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베르바인의 아약스 데뷔골이었다. 아약스는 한 골을 실점했지만, 전반 28분 안토니의 추가골과 전반 45분 베르바인의 멀티골로 전반을 3-1로 마쳤다.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린 베르바인은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베르바인은 후반 12분에 한 골을 더 터트리며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베르바인의 활약에 여유를 잡은 아약스는 두 골을 더 터트리며 결국 6-1로 승리하게 됐다.

부활을 알린 베르바인이다.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르바인은 기대되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베르바인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치를 달궜고, 교체 출전으로 경기에 나설 때도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여기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얀 쿨루셉스키가 합류하면서 더욱 입지가 줄어들었다. 쿨루셉스키 이적 이후 베르바인의 리그 선발 출전 횟수는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교체 투입은 15회였고, 벤치에 앉았지만 투입되지 못한 경기는 3회였다.

결국 베르바인은 자국 리그로의 복귀를 추진했다. 베르바인은 올여름 토트넘에 3,125만 유로(약 410억 원)를 안기고 아약스로 이적했다. 베르바인은 아약스와 2027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복귀전에서는 침묵했다. 베르바인은 지난 6일 열린 포르튀나 시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를 신고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베르바인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베르바인은 평점 9.5점을 받은 안토니에 이어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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