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하모니챔프] 함덕초, 송천초 꺾고 준결승 진출

[점프뵬=양구/한필상 기자] 함덕초가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제주 함덕초는 14일 강원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 전국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준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43-4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함덕초 공격의 핵 정승필(164cm, G)는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이끌며 15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민소(180cm, C)도 골밑을 굳건히 지키며 15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송천초는 경기 초반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들어 연이은 범실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남초부 두 번째 준준결승전에서는 연가초가 3쿼터 14점을 몰아 넣으며 36-23으로 삼광초를 제압하며 4강에 합류 했다.

올 시즌 남초부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상산초는 매산초를 맞이해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끝에 62-47로 매산초에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마지막 남초부 8강전에서는 부산성남초가 47-30으로 홈 코트의 남부초를 완파했다.

성남초는 경기 초반 부터 전유찬(166cm, G)과 박윤우(151cm, G)가 나란히 8점을 기록하며 남부초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후에도 성남초는 공격에 공격을 거듭하며 점수 차를 늘려갔고, 여유 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여초부 결선 경기에서는 대신초가 35-17로 이겼고, 시즌 2관왕에 빛나는 동신초도 54-23으로 단관초에 패배를 안겼다.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남,녀 클럽부 결승전에서는 우리은행이 21-19로 YNC를 꺾고 여초부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에서는 팀시리우스가 접전 끝에 28-26으로 KT소닉붐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준결승전 *
함덕초 43(14-16, 6-8, 13-5, 10-12)41 송천초
함덕초
정승필 15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이민소 14저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송천초
서연호 17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연가초 36(6-4, 7-2, 14-7, 9-10)23 삼광초
연가초
신우석 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주지우 10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삼광초
정한울 8점 2리바운드 1스틸

상산초 62(20-8, 15-7, 15-12, 12-20)47 매산초
상산초
이승현 14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매산초
한재찬 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부산성남초 47(16-4, 16-9, 6-11, 9-6)30 남부초
성남초
전유찬 20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
박윤우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남부초
이윤찬 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여초부 *
대신초 35(4-3, 12-2, 12-6, 7-6)17 방림초
대신초
김태유 17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7스틸
이지안 10점 6리바운드

방림초
이나현 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9스틸

동신초 54(13-4, 13-5, 25-3, 3-11)23 단관초
동신초
유은서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박믿음 10점 11리바운드 4스틸

단관초
박지민 13점 13리바운드 2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