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그럴 수 있지!'..아스널 팬들은 오히려 '기립박수'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8. 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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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좋은 성적 덕분일까.

아스널 팬들의 아스널의 패스가 이어질 때마다 환호를 질렀고 좋은 경기력에 하프타임이 끝나고도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아스널 팬들의 여유가 돋보인 장면이 있었다.

그 순간 아스널 팬들은 오히려 살리바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를 보냈고 그를 격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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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팀의 좋은 성적 덕분일까. 아스널 팬들이 여유가 생겼다.


아스널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4-2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일 열린 리그 개막전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공격 쪽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결정력을 겸비한 아스널은 기분 좋은 분위기 속에서 2라운드를 맞았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3분 레스터의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가브리엘 제수스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이 터지고 12분 뒤 제수스는 곧바로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만들었다.


아스널의 좋은 경기력에 팬들도 덩달아 분위기가 올라갔다. 아스널 팬들의 아스널의 패스가 이어질 때마다 환호를 질렀고 좋은 경기력에 하프타임이 끝나고도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아스널 팬들의 여유가 돋보인 장면이 있었다. 후반 8분 윌리엄 살리바가 머리로 아론 램스데일에게 백패스를 주려했지만 공은 아스널의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그 순간 아스널 팬들은 오히려 살리바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를 보냈고 그를 격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스널의 달라진 경기력에 팬들도 여유가 생겼다.


팬들의 격려 덕분일까. 아스널은 이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고 추가점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제수스의 도움을 받아 그라니트 자카가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30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아스널은 4-2 대승을 거뒀다.


한편 최근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은 오는 21일 본머스로 원정을 떠나 리그 3연승을 노린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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