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에 관심 분산됐지만 소말리아·주변국 기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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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기근 해결에 인도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14일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삼종기도 메시지를 통해 일명 '아프리카의 뿔' 지역을 언급하면서 "이 지역은 치명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관심이 분산됐지만 국제 사회가 비상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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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기근 해결에 인도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14일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삼종기도 메시지를 통해 일명 '아프리카의 뿔' 지역을 언급하면서 "이 지역은 치명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남수단, 수단, 우간다 등지를 일컫는 '아프리카의 뿔' 국가들은 최근 가뭄으로 인해 식량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관심이 분산됐지만 국제 사회가 비상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3일 '아프리카의 뿔' 국가들에서 8천만 명 이상이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3천7백만 명 이상은 식량안보 단계상 위기 상황에 속하는 3단계로 분류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 (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9812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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