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전문가, 맨유 마르티네스 저격 "175cm 센터백 EPL서 안돼"

김재민 2022. 8. 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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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가가 마르티네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센터백으로 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175cm 센터백을 영입한다면 그는 이 리그에서 경쟁할 수 없을 것이다"며 "덜 피지컬적인 네덜란드 리그에서는 괜찮았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리그에서 뛸 때는 브렌트포드가 오늘 한 것처럼 약점을 드러낼 것이다. 지난 주 브라이튼이 했고 리버풀이 할 것처럼 말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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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현지 전문가가 마르티네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센터백으로 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적인 0-4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역사에 남을 완패를 당했다. 후방 빌드업은 브렌트포드의 전방 압박에 속수무책이었고 수비수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개인 실수가 이어지면서 수비가 쉽게 무너졌다.

신입생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불안한 모습을 반복했다. 그는 전반 30분 벤 미의 득점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을 전혀 펼치지 못했다. 175cm에 불과한 그는 상대 선수들이 강하게 몸싸움을 걸자 이겨내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마르티네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센터백으로 뛰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175cm 센터백을 영입한다면 그는 이 리그에서 경쟁할 수 없을 것이다"며 "덜 피지컬적인 네덜란드 리그에서는 괜찮았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리그에서 뛸 때는 브렌트포드가 오늘 한 것처럼 약점을 드러낼 것이다. 지난 주 브라이튼이 했고 리버풀이 할 것처럼 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드냅은 "모든 팀이 그를 노릴 것이다. 그는 175cm이고 키가 충분히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작은 센터백은 고사하고 미드필더로도 작은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레드냅은 마르티네스가 미드필더로 뛰는 게 나을 거로 생각했다. 마르티네스는 아약스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적이 있다.

그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아마 미드필더로는 뛸 수 있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이고 네덜란드 리그에서 미드필더로 뛰어도 봤다. 그러나 센터백으로 이 리그에서는 어려울 것이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며 5,000만 유로(한화 약 67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자료사진=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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