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대유위니아·MBN 2차연장 끝 박현경 누르고 통산 6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영이 2차 연장 끝 우승했다.
이소영은 14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 6590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5번홀, 9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박현경과 함께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렸다. 이소영과 박현경 모두 1차 연장서 파를 적어냈다.
이소영이 2차 연장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했다. 박현경은 또 다시 파를 기록했다. 이소영은 2020년 5월 말 E1 채리티오픈서 통산 5승을 따낸 뒤 2년2개월만에 정상을 밟았다. 통산 6승.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을 가져갔다.
이소영은 KLPGA를 통해 “처음은 불안했지만 버디를 하나하나 잡아가면서 재밌게 플레이했다. 연장에서도 현경이와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고, 우승까지 하게 돼서 만족스럽다. 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조은혜, 이소미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 인주연이 10언더파 206타로 5위, 박채윤, 문정민, 박지영, 전예성, 임진영, 장수연, 고지우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다.
[이소영. 사진 = 포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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