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계획에 들었다..돌아온 토트넘 윙어, 달라진 입지 예고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8.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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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브리안 힐이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어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다음 시즌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이어 "힐은 지난 시즌 임대를 다녀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는 20명의 1군 명단에 들어있다"고 말하며 힐의 기용을 암시하기도 했다.

힐은 지난 프리시즌 때 몸을 만들며 지난달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여하며 다음 시즌에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어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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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브리안 힐이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어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다음 시즌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현재 우리 스쿼드에 매우 만족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최전방에는 히샬리송을 비롯해 많은 보강을 이뤘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스티븐 베르바인이 나갔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이어 “힐은 지난 시즌 임대를 다녀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는 20명의 1군 명단에 들어있다”고 말하며 힐의 기용을 암시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01년생인 힐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기술 그리고 왼발 킥력을 주무기로 하는 윙어다. 세비야 유스를 거친 힐은 레가네스와 에이바르를 거쳐 2021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윙어 자리에 버티고 있었고 결국 힐은 발렌시아로 임대됐다. 아직 21세이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기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익숙한 무대인 라리가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2021-22시즌 힐은 발렌시아에서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발렌시아도 완전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고 임대 계약이 종료된 후 곧바로 토트넘에 돌아왔다.


기록상으로는 준수하다고 평가받기 어렵지만, 힐은 충분한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콘테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힐은 지난 프리시즌 때 몸을 만들며 지난달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여하며 다음 시즌에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어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힐은 지난 6일(한국시간)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교체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다른 컵 대회들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다. 서서히 힐은 토트넘에서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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