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명 예배 중이던 이집트 교회..대형 화재로 41명 숨져

이사민 기자 2022. 8.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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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교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14일 AP통신은 이집트 콥트파 교회 당국을 인용해 이날 카이로 인구 밀집 지역의 한 교회에서 불이나 최소 41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화재는 현재 진압됐지만 이집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콥트파 교회 당국 측은 신도 5000명이 참석한 일요일 아침 예배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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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교외에 위치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41명이 숨졌다. (C) 로이터=뉴스1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교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14일 AP통신은 이집트 콥트파 교회 당국을 인용해 이날 카이로 인구 밀집 지역의 한 교회에서 불이나 최소 41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불은 기자주(州) 임바바에 있는 콥트파 '아부 시파인' 교회에서 났다. 화재는 현재 진압됐지만 이집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집트 경찰은 초기 조사에서 전기 단락 사고를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콥트파 교회 당국 측은 신도 5000명이 참석한 일요일 아침 예배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연기를 흡입해 질식한 경우 외에도 교회 2층에서 연기가 솟아오르자 서로 빠져나가려다 압사한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중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콥트파 그리스도교 수장인 타와드로스 2세와 전화 통화를 갖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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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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