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미우새 vs 나영석 선택지에 "나영석..결혼하고 다 할 것"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 허경환이 나영석을 선택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마흔파이브를 만난 허경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행어 스토리를 털어놓던 허경환은 “시상식 갔는데 배우 장동건 씨가 대상 후보였어. 내가 인터뷰하는데 얼마나 떨려. ‘오늘 상 타실 거 같아요?’라고 물었는데 ‘궁금해요? 궁금하면 600원’ 나한테 그래. 생각지도 못해서 애드리브가 없어서 왜요? 라고 했다. 왜요가 뭔 말이냐”라고 한탄했다.
그는 광고가 왜 안 들어오냐며 이를 저격한 유행어 ‘자이자이’를 언급했다. 언발란스로 운동화 브랜드를 노린 허경환에 김원효는 “경환이가 알고 보면 기회주의자적인 게 많아. 어떤 사람은 나한테 허경환 씨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얘는 통영 가면 통영의 아들, 부산 가면 부산의 아들이라고 한다”라고 폭로했고 허경환은 엄마가 부산이라고 둘러댔다.
‘미우새’에 입성하면 SBS의 아들이라는 말에 김원효는 “허경환이 방송을 너무 하고 싶은 거다. 만약 나영석 PD님이 만들어. 그런데 마흔파이브 멤버들하고 같이 여행을 떠나는 거야”라고 상황극을 제안했다.
이어 박성광은 “동 시간대야. 시즌 3까지도 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김지호는 “그거랑 미우새”라고 덧붙였다.
고민하던 허경환은 멤버들에게 조용히 “나영석”이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그는 “제작진 듣겠다. 거기서 결혼도 하고 다 할게”라며 모두가 들리게 속삭여 웃음 짓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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