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준원 5이닝 1실점·신용수 솔로포 KIA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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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귀중한 승수 하나를 손에 넣었다.
롯데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주말 2연전 맞대결에서 5-1로 이겼다.
KIA는 5위를 유지했으나 이날 롯데에 덜미를 잡히면서 50승 1무 51패가 되면서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갔다.
롯데는 1회초 이대호가 KIA 선발투수 션 놀린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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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귀중한 승수 하나를 손에 넣었다. 롯데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주말 2연전 맞대결에서 5-1로 이겼다.
롯데는 전날(13일) 당한 패배(0-9 패)를 설욕했고 45승 4무 56패로 7위를 유지했고 6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좁혔다. KIA는 5위를 유지했으나 이날 롯데에 덜미를 잡히면서 50승 1무 51패가 되면서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갔다.
롯데는 1회초 이대호가 KIA 선발투수 션 놀린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신용수가 놀린이 던진 3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쏘아 올려 추가점을 올렸다.
KIA도 2회말 최형우가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9호)를 쳐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한동희가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쳐 한 점을 더했다.
롯데는 경기 후반이던 9회초 이대호의 적시 2루타와 강태율의 스퀴즈 번트가 성공해 두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준원은 5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2승째(1패)를 올렸다.
놀린은 6이닝 3실점하며 퀄리티 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6패째(2승)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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