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Midnight' 이준호와 황홀한 여름밤 속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계 절대 폭스 이준호가 팬들과 낭만적인 추억을 공유했다.
또한 휴일 일과표에 반려묘 기상, 본인 이름 검색, 버블 소통, OTT 선택 장애 타임, 씻기 등을 적어 팬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는가 하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한 2PM의 '우리집' 세미 무대로 황홀한 어른 섹시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준호는 국내 팬들과의 찐한 만남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21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해외 팬들과 함께 로맨틱한 여름밤을 이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예계 절대 폭스 이준호가 팬들과 낭만적인 추억을 공유했다.
가수 겸 배우로서 올라운더로 활약 중인 이준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K올림픽공원핸드볼경기장에서 ‘이준호 2022 FAN-CON ‘Before Midnight’’을 진행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티켓 예매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좌석을 여는 등 변함없는 날것의 인기를 증명하는가 하면, 마지막 날 역시 푸른 밤을 표현한 무대 장치와 관중석의 노란 노을빛의 향연은 짙은 여름날의 풍경을 연상시켰다.
이번 공연은 그의 15년차 내공이 여실히 드러나는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무대로 꾸려졌다. 미니 1집의 수록곡 ‘Nobody Else’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꽉꽉 채운 총 16곡의 세트 리스트 구성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그는 완벽한 팬콘을 만들기 위해 쇼적인 곡과 묵직한 사운드를 고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공연 테마에 대해 “‘이 나츠(夏)’라는 별명이 생기고 여름을 좋아하게 되고 기대하게 됐다. 나를 잘 나타내는 계절”이라며 “공연장에서 느낄 수 없는 ‘준호의 여름’을 보여주고 싶다. 나의 감성과 취향이 조금이나마 팬들에게 관통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연 중간에는 화려한 입담은 물론 관중을 쥐락펴락하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특히 ‘125일의 썸머’ 코너에 대해 본인의 생일 1월 25일과 팬들 사이에서 ‘잊시’로 불리는 1시 25분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일 일과표에 반려묘 기상, 본인 이름 검색, 버블 소통, OTT 선택 장애 타임, 씻기 등을 적어 팬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는가 하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한 2PM의 ‘우리집’ 세미 무대로 황홀한 어른 섹시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영화 ‘스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우빈이 후속작으로 ‘서른’을 언급한 인터뷰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내 스케줄 때문에 조율이 어렵다고 했더라”라고 웃어 보이며 “셋이 동갑내기라서 금방 친해졌는데,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SO GOOD’, ‘Ice Cream’ 무대로 귀여운 장꾸 모먼트를 발산했다. 이에 그는 노래와 춤이 너무 유치한 것 같다는 멋쩍은 반응을 보이자 지켜보던 팬들은 “귀여워”를 연신 외치며 그를 다독였다.
콘서트 말미에는 여심 저격이 주특기인 그답게 ‘INSANE’, ‘Pressure’, ‘I’m In Love’ 등 격정적인 무대를 펼쳐 보였다. 온몸을 불사 지르는 퍼포먼스에 이어 안대와 채찍 소품을 활용하여 촉촉한 농염미를 어필하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이준호는 국내 팬들과의 찐한 만남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21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해외 팬들과 함께 로맨틱한 여름밤을 이어간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