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도 인정.."토트넘은 맨유 정반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이 토트넘 홋스퍼를 칭찬함과 동시에 그의 친정팀인 맨유를 비판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네빌은 토트넘이 맨유의 정반대에 위치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포드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4로 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이 토트넘 홋스퍼를 칭찬함과 동시에 그의 친정팀인 맨유를 비판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네빌은 토트넘이 맨유의 정반대에 위치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포드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4로 패했다. 전반 10분 조슈아 다실바의 선제골부터 시작해 마티아스 옌센, 벤 미,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차례로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에만 4골을 내준 뒤, 단 한 점도 만회하지 못한 채 완패했다.
브렌트포드에 86년 만의 패배였으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며 치욕스럽게 패했다.
맨유와 브렌트포드의 경기 도중 과거 네빌이 했던 발언들이 조명됐다. 네빌은 현재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유와 잘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맨유의 경기가 끝난 후 평론가 제이미 레드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네빌에게 “당신은 콘테 감독이 맨유에 부임하지 않길 바랐지만, 그가 맨유에 부임했다면 선수들의 경기력은 지금보다 더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그들은 맨유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에 대해 비판을 가한 뒤 토트넘의 구단주 다니엘 레비로 대화 주제가 넘어갔다.
네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낸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을 언급하며 “레비는 선수들이 찾아와 경기하고 싶어 하는 믿을 수 없는 경기장을 지었고 국내 최고의 훈련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환상적인 단장을 선임했고 지금 토트넘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맞는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뒤 “맨유는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맨유의 현 상황을 비판했다. 맨유는 약 3달 가까운 시간 동안 프렝키 더 용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성사되지 않았다. 네빌은 같은 기간 토트넘이 6명의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영입한 것에 비해 3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고작이었던 맨유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 Getty Images, 스카이 스포츠 유튜브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쿠션 들고 찰칵! 토트넘 팬 리포터 해변에선 화끈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맨유 신입생은 좋겠네' 여친 보니 입이 떡 | Goal.com 한국어
- 런던서 현란했던 재주꾼이 리스본에서 행복한 살림꾼으로…잊혀진 스타 아델 타랍 | Goal.com 한국
- '환상 비키니' K리그 치어리더, 아쉬운 은퇴 선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