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도 좋지만..토트넘, '핵심 2명' 재계약이 최우선

백현기 기자 2022. 8.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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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최우선 과제는 주축들의 재계약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는 현재 구단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 구단은 이들의 재계약을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과 다이어 모두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다이어는 토트넘 입장으로서는 놓쳐서는 안 될 자원 중 한 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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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최우선 과제는 주축들의 재계약이다.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그 대상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는 현재 구단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 구단은 이들의 재계약을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과 다이어 모두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다. 토트넘의 ‘전설’이 된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를 기록했으며 언제나 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한때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케인은 2021-22시즌 초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커졌다. 우승 트로피를 노렸던 케인의 야망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협상은 결렬됐고, 케인은 팀에 남았다. 맨시티행이 좌절됐던 케인은 지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점점 예년의 경기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 이후 케인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살아났다. 케인은 2021-22시즌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41골)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17골 9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현재까지도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케인은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3톱을 구성하며 토트넘의 주전조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도 케인은 특유의 연계 능력과 킥 능력을 바탕으로 손흥민과 쿨루셉스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등 활약하며 팀의 4-1 승리를 도왔다.


다이어도 토트넘 재계약의 1순위 타깃이다.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이어는 초창기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잠시 불안했던 적도 있었다. 센터백 전환 이후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놓치는 장면과 빌드업에서도 종종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눈에 띄게 안정감이 생겼고 현재는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와 함께 주전 백3 조합을 구성하며 팀의 성적 반등에 큰 기여를 했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다이어는 토트넘 입장으로서는 놓쳐서는 안 될 자원 중 한 명이 됐다. 현재 토트넘은 최근 제드 스펜스까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6명의 영입을 성공시켰지만, 핵심들의 재계약도 중요한 과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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