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멀티골→화력 폭발' 수원, 성남 4-1 대파

2022. 8. 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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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전진우가 멀티골에 성공한 수원이 성남을 대파했다.

수원은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서 성남에 4-1로 크게 이겼다. 전진우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 주역을로 활약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6승9무11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성남은 2연패와 함께 4승6무16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은 오현규와 정승원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전진우와 류승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정호진과 이종성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맡았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성남은 뮬리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심동운과 구본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순형과 밀로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박수일과 김훈민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최지묵 김지수 권완규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최필수가 출전했다.

수원은 전반 14분 이종성이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성남 골키퍼 최필수가 걷어내자 이것을 정승원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크게 넘어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16분 류승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가슴트래핑 후 오른발로 때린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성남은 전반 22분 김훈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수원 수비에 맞고 나왔다. 이것을 권순형이 페널티에어리어 전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수원은 전반 26분 류승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이후 수원은 전반 27분 고명석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고명석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전반 43분 속공 상황에서 전진우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최필수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성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훈민 대신 김민혁을 투입해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수원은 후반 11분 오현규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오현규는 이기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 16분 박수일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박수일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수원은 후반 19분 전진우의 득점과 함께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전진우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후반 25분 류승우를 빼고 안병준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후반 29분 오현규 대신 염기훈을 출전시켰다.

수원은 후반 35분 전진우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진우는 마나부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골키퍼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성남 골문을 갈랐다. 이후에도 수원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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