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 선제포+장단 16안타' 키움, 5연패 뒤 한화에 2연승

문대현 기자 2022. 8. 14.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 입어 한화 이글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키움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방문 경기에서 12-8로 이겼다.

한화와의 2연전을 앞두고 5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전날(13일) 8-6으로 이긴 데 이어 이날도 승리,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3⅓이닝 동안 6실점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한화를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김수환의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한 김휘집이 기뻐하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 입어 한화 이글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키움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방문 경기에서 12-8로 이겼다.

한화와의 2연전을 앞두고 5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전날(13일) 8-6으로 이긴 데 이어 이날도 승리,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61승2무43패가 된 3위 키움은 이날 NC 다이노스에게 진 2위 LG 트윈스(60승1무39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3⅓이닝 동안 6실점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한화를 제압했다.

반면 한화는 믿었던 선발 펠릭스 페냐가 3⅔이닝 동안 8실점으로 무너진 뒤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31승2무69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2회초 1사 2루에서 김휘집이 페냐를 상대로 시즌 5호 투런포를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송성문의 볼넷, 이용규의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쳐 달아났다. 이어 김태진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진 키움은 2회초에만 5점을 냈다.

한화는 2회말 1사 1, 2루에서 최재훈이 정찬헌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려 추격했다.

그러나 키움은 4회초 2사 1, 2루에서 김태진의 2타점 3루타에 이어 임지열의 추가 적시타로 8-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말 마이크 터크먼의 1타점 적시타와 정은원의 2타점 2루타가 차례로 터지며 8-6으로 따라붙었다.

경기 막판 뒷심이 더 강했던 쪽은 키움이었다. 6회 1점을 추가했던 키움은 7회 노수광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1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8회 임지열의 희생플라이로 10-8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이정후가 주현상으로부터 투런 홈런을 뽑아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8회 2사 후부터 마운드에 오른 키움 마무리 김재웅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