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5-0'으로 갚은 제주 남기일 "선수들 마음가짐 남달랐다"

허윤수 기자 2022. 8. 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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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대승을 만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윤빛가람의 2골에 힘입어 포항스틸러스를 5-0으로 완파했다.

남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준비하는 동안에도 포항 상대로 승리가 없어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경기 중요성을 잘 알았다. 오늘 경기를 큰 점수 차로 이길 정도로 마음 가짐이 남달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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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제주,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대승을 만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윤빛가람의 2골에 힘입어 포항스틸러스를 5-0으로 완파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제주(승점 40, +36)는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0, +34)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4위를 탈환했다. 포항(승점 43)전 무승(1무 1패)도 끊어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 균형이 좋았다. 우리가 주도하고자 하는 경기를 했다. 오랜만에 팬들에게 큰 점수 차 승리로 행복함을 줄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올 시즌 제주는 포항에 약했다. 개막전 0-3 패배를 비롯해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대승을 통해 제대로 된 설욕에 성공했다.

남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준비하는 동안에도 포항 상대로 승리가 없어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경기 중요성을 잘 알았다. 오늘 경기를 큰 점수 차로 이길 정도로 마음 가짐이 남달랐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남기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윤빛가람이 득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약을 펼쳐줬는데?

- 백스리를 하다가 최근에 백포 형태를 갖췄다. 미드필드 숫자를 늘리다보니 윤빛가람의 역할이 커졌다. 오늘도 윤빛가람이 하고자 하는 부분과 팀이 필요로 하는 걸 해줬다.

Q. 조성준이 공격수가 아닌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는데?

- 계속 가야 한다. 워낙 잘해주고 있다. 이렇다 할 큰 설명 없이 본인이 아주 잘하고 있다. 원래 사이드백이었던 거 같다. 그럴 정도로 자기 몫을 잘해주고 있다.

Q. 주민규 없이 4골을 만들었다는 점도 긍정적인데?

- 윤빛가람이 들어오고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이 제몫을 해줬다. 팀 분위기도 많이 올라왔다. 오늘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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