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명승부..이소영, 연장전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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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프로골프에서 또 한 번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소영 선수가 연장 승부 끝에 박현경 선수를 꺾고 통산 6승을 달성했습니다.
3타를 줄인 이소영과 5타를 줄인 박현경, 합계 13언더파 동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명암은 두 번째 홀에서 엇갈렸습니다.
1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 박현경의 버디 퍼트가 약간 짧았던 반면, 이소영의 약 4m 버디 퍼트는 깃대와 홀 사이에 끼면서 그대로 챔피언이 가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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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 프로골프에서 또 한 번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소영 선수가 연장 승부 끝에 박현경 선수를 꺾고 통산 6승을 달성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파4 5번 홀 이소영의 두 번째 샷입니다.
전장이 365m나 되는 데다 그린까지 오르막이어서 매우 까다로운 홀이지만 핀 1.5m 옆에 공을 떨구며 버디를 잡았습니다.
박현경은 고감도 퍼팅을 선보였습니다.
9번 홀에 이어 16번 홀에서도 긴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3타를 줄인 이소영과 5타를 줄인 박현경, 합계 13언더파 동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명암은 두 번째 홀에서 엇갈렸습니다.
1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 박현경의 버디 퍼트가 약간 짧았던 반면, 이소영의 약 4m 버디 퍼트는 깃대와 홀 사이에 끼면서 그대로 챔피언이 가려졌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6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2016년 첫 승을 따낸 이후 2018년 3승, 2020년 1승을 추가한 이소영은 짝수 해에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줬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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