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먹고 잘 살줄 알았더니" 서범준, 3천 사기 친구 찾았다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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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이 3천만원 사기를 친 친구와 뜻밖 재회했다.
그렇게 이수재가 구한 남자는 알고 보니 이수재에게 3천만원을 사기 친 친구.
친구는 "미안해"라며 지난 일을 사과했고 이수재는 "저 아저씨에게 얼마 사기 쳤냐"고 질문했다.
친구가 "2백만원"이라고 말하자 이수재는 "2백으로 엄청 패네. 난 3천이니 죽여도 되겠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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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이 3천만원 사기를 친 친구와 뜻밖 재회했다.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0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수재(서범준 분)는 폭행당하는 남자를 구했다.
이수재는 청소 일을 하다가 폭행당하는 남자를 목격 “그만 하시죠”라며 말렸다. 그렇게 이수재가 구한 남자는 알고 보니 이수재에게 3천만원을 사기 친 친구. 이수재는 “내 돈 먹고 잘 살 줄 알았더니. 이게 뭐냐”며 황당해 했다.
친구는 “미안해”라며 지난 일을 사과했고 이수재는 “저 아저씨에게 얼마 사기 쳤냐”고 질문했다. 친구가 “2백만원”이라고 말하자 이수재는 “2백으로 엄청 패네. 난 3천이니 죽여도 되겠다”고 탄식했다.
친구는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한 번 속여서 돈 생기니까 또 하고 있더라. 네 돈은 꼭 갚을게. 돈 생기면 네 돈은 갚으려고 했다”고 돈을 꼭 갚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재는 “어머니 아버지는 잘 계시냐”고 물으며 오히려 친구를 걱정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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