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대표단, 금일 대만 방문 예정..펠로시 의장 이후 11일만

정윤영 기자 2022. 8. 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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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대표단이 14일부터 이틀간 대만을 방문해 대만 고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이후 11일 만이다.

앞서 미국 의전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의장이 중국의 거듭된 반대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은 4일부터 10일까지 대만을 포위하는 사실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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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방문 일정..미-대만 관계·글로벌 공급망 등 논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현지시간) 중국의 격렬한 반발 속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공항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의회 대표단이 14일부터 이틀간 대만을 방문해 대만 고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주재 미국협회(AIT)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양측은 미국-대만 관계와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이후 11일 만이다.

앞서 미국 의전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의장이 중국의 거듭된 반대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은 4일부터 10일까지 대만을 포위하는 사실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그럼에도 미국 측은 대만과 교류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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