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 존재감 돋보였다" 투타+수비 모두 만족한 롯데 사령탑[SS승장]

김민규 2022. 8. 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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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준원 존재감 너무 돋보였다."

프로야구 롯데의 사령탑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해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서준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서준원이 올해 첫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등판해줬다. 오늘 마운드에서 존재감이 너무나도 돋보였다"며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제구가 됐고 볼 배합도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여기에 롯데 타선도 일찌감치 득점에 성공하며 선발 서준원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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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서준원.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광주=김민규기자]“오늘 서준원 존재감 너무 돋보였다.”

프로야구 롯데의 사령탑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해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서준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대호의 적시타와 신용수·한동희의 홈런 등 투타+수비에서 모두 훌륭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BO리그 KIA와의 원정 2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자칫 연패에 빠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서준원의 역투로 값진 승리를 수확한 기분 좋은 날이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서준원이 올해 첫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등판해줬다. 오늘 마운드에서 존재감이 너무나도 돋보였다”며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제구가 됐고 볼 배합도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날 서준원은 5이닝 동안 3안타 1사사구 3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48㎞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패스트볼, 커브, 포크 등 6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며 KIA타선을 틀어막았다. 지난해 9월 3일 부산 사직 한화전 이후 346일 만에 거둔 선발승이다.

롯데 이대호.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또한 롯데 불펜도 간만에 힘을 냈다. 김도규-김유영-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진 불펜들이 6회부터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서튼 감독은 “불펜들이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경기를 잘 마무리 해줬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롯데 타선도 일찌감치 득점에 성공하며 선발 서준원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대호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신용수와 한동희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롯데가 흐름을 확실히 가져왔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가 중요한 순간에 좋은 타격 보여줬고, 신용수와 한동희가 홈런을 쳐줬다. 강태율이 스퀴즈번트에 성공하며 타점 올리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수비에서 홈플레이트 뒤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며 “한주 마지막 경기를 한 팀으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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