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하역 거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선, 시리아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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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와 함께 처음 출항했다 레바논에서 하역을 거부당했던 선박이 시리아의 항구로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산 옥수수를 실은 라조니호가 시리아 타르투스 항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현지 해운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라조니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시리아로 향하게 됐는지 밝혀지지 않았고, 레바논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라조니호의 최종 행선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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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와 함께 처음 출항했다 레바논에서 하역을 거부당했던 선박이 시리아의 항구로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산 옥수수를 실은 라조니호가 시리아 타르투스 항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현지 해운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라조니호는 지난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유엔과 터키의 중재에 따라 곡물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안전항로 확보에 합의한 후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에서 출항했습니다.
1일 출발한 라조니호는 7일 레바논 트리폴리에 도착했지만, 레바논 측에서 운송 지연을 이유로 화물 인수를 거부하자 터키로 행선지를 돌렸고, 지난 11일 메르신 항구에 정박했다가 다시 시리아 북서부 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리아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외교 관계가 단절된 상태입니다.
로이터는 라조니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시리아로 향하게 됐는지 밝혀지지 않았고, 레바논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라조니호의 최종 행선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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