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패스 안 해? 안 뛸래'..음바페, 역습 도중 러닝 멈추고 산책

신인섭 기자 2022. 8. 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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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팀의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러닝을 멈췄다.

이날 갈티에 감독은 네이마르, 메시, 음바페의 'MNM 라인'을 가동하며 몽펠리에 골문을 노렸다.

후반 6분 네이마르의 추가골이 터졌고, 음바페와 산체스의 득점까지 포함해 5-2로 몽펠리에를 압도했다.

비록 큰 점수 차이로 승리했지만, 음바페는 경기 도중 한차례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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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팀의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러닝을 멈췄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5-2로 격파했다. 

이날 갈티에 감독은 네이마르, 메시, 음바페의 'MNM 라인'을 가동하며 몽펠리에 골문을 노렸다. 이와 함께 비티냐, 베라티, 하키미, 킴펨베, 마르퀴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운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9분 음바페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세를 잡은 PSG는 전반 43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PSG는 후반에도 화력을 뽐냈다. 후반 6분 네이마르의 추가골이 터졌고, 음바페와 산체스의 득점까지 포함해 5-2로 몽펠리에를 압도했다. 

비록 큰 점수 차이로 승리했지만, 음바페는 경기 도중 한차례 불만을 터트렸다. PSG가 역습을 하던 과정에서 비티냐가 공을 몰고 드리블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음바페는 최전방에서 공을 받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비티냐는 음바페가 뛰는 곳이 아닌 반대편 방향으로 공을 드리블했다.

 

비티냐의 플레이에 음바페가 곧바로 폭발했다. 음바페는 질주하던 도중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고, 고개를 숙이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결국 PSG는 아쉽게 공격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갈티에 감독은 음바페의 이러한 행동을 감쌌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3주 전에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는 잘하고 싶어 하는 선수고 그런 것에 오락가락하지 않는다. 그가 100%의 몸 상태가 되면 더 많은 차이를 만들 것이다. 그는 득점하기를 좋아한다. 사소한 것에 실망하는 것은 정상적이다"라며 이해했다.

하지만 팬들은 분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팬들의 반응을 보면 한 팬은 "그의 태도는 최악이야", "충격적인 태도다", "이런 태도를 가진 그는 절대 정상에 오르지 못할 거야. 내가 감독이라면 당장 그를 뺐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사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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