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권서도 이변 없었다..첫 여론조사도 '압승'

강민우 기자 2022. 8.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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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대표 순회경선, 오늘(14일)은 충청권에서 열렸습니다.

[박용진/민주당 당 대표 후보 : 2차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들께 더 집중해서 최대한 이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진행하겠습니다.]

[강훈식/민주당 당 대표 후보 : 폭우로 인해서 충청권 낮은 투표율이 매우 아쉽습니다. 투표율이 조금 더 높았더라면 좋은 선전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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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당 대표 순회경선, 오늘(14일)은 충청권에서 열렸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결과는 이재명 의원 압승이었습니다. 아직 경선 열기가 남아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민우 기자, 먼저 오늘 발표된 결과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이변은 없었습니다.

지난주 강원과 영남권 순회경선에 이어 오늘 충청권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최종 경선 결과에 12.5%가 반영되는 1차 여론조사에서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79.69%를 득표하며 1위를, 박용진 후보가 16.96%로 2위, 강훈식 후보가 3.35%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충청권을 포함해 네 차례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73.28%, 박용진 19.9% 강훈식 6.83%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오늘 득표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에 후보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기자>

네, 초반부터 각 후보들이 중원 민심과 여론조사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만큼 오늘 결과에 관심이 컸습니다.

세 후보의 소감,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언제나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시는 우리 당원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지지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박용진/민주당 당 대표 후보 : 2차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들께 더 집중해서 최대한 이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진행하겠습니다.]

[강훈식/민주당 당 대표 후보 : 폭우로 인해서 충청권 낮은 투표율이 매우 아쉽습니다. 투표율이 조금 더 높았더라면 좋은 선전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최고위원 후보 여론조사 결과는 정청래, 고민정,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후보가 선두그룹을 이뤘고 윤영찬, 송갑석, 고영인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율도 정청래, 고민정,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순으로, 고민정 후보 외에는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모두 당선권에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다음 주 호남, 그다음 주 서울·경기를 거쳐 오는 28일,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합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원형희, CG : 제갈찬)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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