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형택, 내게 골키퍼 장갑 사도 되냐고"→파격 포지션 전환 결정(뭉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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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이형택의 파격 포지션 변경을 결정했다.
안정환은 "골키퍼 장갑 구매 (링크)가 있더라. '뭐지' 했더니 (이형택이) '이거 구매해도 될까?'(라고 하더라)"며 이형택의 욕망을 폭로했고, 김동현 김요한 두 키퍼즈는 눈에 띄게 당황했다.
이런 직접적인 발언에 안정환은 "본인이 원하기 때문에 이형택을 오늘부터 키퍼로 연습해보겠다"고 파격 포지션 변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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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정환이 이형택의 파격 포지션 변경을 결정했다.
8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54회에서는 골키퍼 포지션에 관심을 갖는 이형택의 욕망이 폭로됐다.
이날 안정환은 한 테니스단의 감독이 되고도 "JTBC에 뼈를 묻을 생각"이라며 어쩌다벤져스에 열의를 내비치는 이형택에 "뭘 열심히 하려 하냐"며 "제가 이런 말을 안 하려 했는데 어제 저녁 누워있었다. 제 휴대폰에 불빛이 비치면서 소리가 나더라"고 운을 뗐다.
안정환은 "골키퍼 장갑 구매 (링크)가 있더라. '뭐지' 했더니 (이형택이) '이거 구매해도 될까?'(라고 하더라)"며 이형택의 욕망을 폭로했고, 김동현 김요한 두 키퍼즈는 눈에 띄게 당황했다.
김동현은 "아니, 저희 서로 키퍼 장갑 얘기 많이 하고, 저희가 잘 알잖나"라며 자신에게 묻지 않고 굳이 안정환에게 질문한 이형택의 행동에 섭섭해 했다. 그러자 이형택은 "감독님이 결정 내려줘야 하지 않냐. 눈으로 쇼핑하는 게 아니라 직접 사야 하고 연습도 들어가야 하니까"라고 해명했다.
이런 직접적인 발언에 안정환은 "본인이 원하기 때문에 이형택을 오늘부터 키퍼로 연습해보겠다"고 파격 포지션 변경을 선언했다. 김동현은 "세명이서?"라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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