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허경민, 프로 통산 1200안타 달성..KBO 79번째 기록[SS잠실in]

황혜정 2022. 8.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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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경민(31)이 프로 통산 1200안타를 달성했다.

허경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서 리드오프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천금의 동점 적시타로 역대 79번째 1200안타 주인공에 등극한 허경민이다.

2018년부터 4연속시즌 100안타 이상 기록한 허경민은 자신의 1264번째 경기, 4083타수 만에 1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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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경민이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경기 7회말 1사1,2루 1타점 중전안타를 친 후 상대 실책을 틈 타 2루까지 진루한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두산 허경민(31)이 프로 통산 1200안타를 달성했다. KBO 79번째 기록이다.

허경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서 리드오프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1200번째 안타는 3-4로 뒤진 7회말 터졌다.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은 SSG 노경은이 던진 시속 144㎞짜리 몸쪽 속구에 배트를 내밀었다.

빠르게 굴러간 타구는 투수 노경은의 글러브와 유격수 박성한의 글러브를 스치듯 뚫고 중견수쪽으로 빠졌다.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대한을 대신해 대주자로 나선 조수행은 허경민의 배트가 공을 맞히는 순간부터 뒤도 돌아보지 않고 홈으로 내달렸다. 천금의 동점 적시타로 역대 79번째 1200안타 주인공에 등극한 허경민이다.

허경민은 2012년 두산에서 데뷔해 11년째 한 팀에서 뛰고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다. 2018년부터 4연속시즌 100안타 이상 기록한 허경민은 자신의 1264번째 경기, 4083타수 만에 1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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