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박동혁 감독, "선제골 후 10분 동안 집중력 떨어졌다"

김태석 기자 2022. 8. 14.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선제골 이후 대응이 아쉬웠다고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돌아봤다.

박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14일 저녁 6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33분 유강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0분 카이저, 전반 44분 윌리안의 연속골을 앞세운 대전하나에 역전패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대전)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선제골 이후 대응이 아쉬웠다고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돌아봤다.

박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14일 저녁 6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33분 유강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0분 카이저, 전반 44분 윌리안의 연속골을 앞세운 대전하나에 역전패당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0으로 리드하는 상황은 좋았지만 득점 직후 10분 동안 집중력이 떨어졌다. 지키려고 했던 부분이 잘못된 것 같다.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밖에서 말했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됐다. 대신 후반전에는 우리다운 축구를 했다. 열심히 하는 자세가 좋았다. 득점력에서 결과가 갈렸다고 본다. 연패하다보니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잘 떨쳐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윌리안의 솔로 플레이에 두 번째 실점을 내준 장면에 대해서는 좀 더 강하게 압박하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박 감독은 "상대 압박에 당하다보니 하프라인 인근에서 밀고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들을 수비수들이 잘 잡지 못했다. 레안드로와 윌리안이 돌아서지 못하도록 했는데, 실수가 있었다. 노장들을 기용해 어려운 고비를 넘으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쉽다"라고 말했다.

최근 실점이 많아지고 있는 수비력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 감독은 "최근 세 경기에서 6실점했다. 우리는 본래 클린 시트가 제일 많았던 팀이다. 한 골을 지켜서 이기는 경기도 많았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집중력도 떨어진다. 훈련보다 휴식과 미팅을 통해 보완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