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선수도 스태프도 초심을 잃었다" 새벽 긴급 소집 ('뭉찬2')

‘뭉찬2’의 어쩌다벤져스가 긴급 소집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안정환 감독의 호출로 선수들이 새벽에 운동장에 집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이 새벽 호출에 대해 “보복 트레이닝이다. 결과가 안 좋으면 한 번씩 한다”라고 하자 안정환 감독은 “선수에게 보복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패배를 했고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안 감독은 “직장인 보면 이 시간에 축구하고 씻고 출근한다. 그게 조기축구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카메라 대수가 좀 줄었다. 초심을 스태프도 잃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중간중간 카메라만 있다. 뻗쳐놨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동국은 “다들 어디 가셨냐”라며 스태프들을 추궁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우리가 6시 집합이면 저분들은 5시 모여야 된다”라며 해명에 나서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선수들이 피곤한 모습으로 새벽에 운동장에 모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허민호는 “오늘 뭔가 불안하다”라며 새벽 집합에 걱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오늘 지각하면 야유회에서 빼겠다”라고 선언, 모두를 떨게 만들었다.

‘뭉찬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