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매운맛' 운영 보여준 농심, 광동과의 최종전 승(종합)

강윤식 2022. 8.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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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농심은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광동 프릭스를 2대0으로 격파했다. 1세트 완승을 거둔 농심은 2세트에서도 파괴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깔끔한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농심은 경기 초반 탑에서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이득을 봤다. 오공을 플레이한 '드레드' 이진혁과 레넥톤을 플레이한 '칸나' 김창동이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기인' 김기인의 나르를 잡아냈다. 동시에 바텀에서는 상대의 포탑 다이브를 잘 받아내며 둘을 잡아냈다.

흐름을 잡은 농심은 오공을 플레이한 이진혁의 바텀 갱킹과 함께 '고스트' 장용준이 두 번째 킬을 기록하며 좋은 성장을 보여줬다. 이어서 첫 번째 드래곤을 챙겼고 전령까지 가져가며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겼다.

미드에 전령을 푼 농심은 골드를 채굴하면서 차이를 더욱 벌려나갔다. 14분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열린 전투에서도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후 '칸나' 김창동이 레넥톤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활약했고 상대 둘을 잡아냈다.

속도를 줄이지 않는 농심은 전령까지 빠르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골드를 5000 가까이 벌린 농심은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두 번째 전령을 미드에 풀면서 2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20분 전투에서 상대 넷을 잡아낸 농심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는 것에 성공했다. 곧바로 바론까지 챙겨가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와 함께 공성을 시작하며 차이를 더욱 벌린 농심은 집중력을 잃은 상대를 계속해서 끊어내며 더욱 속도를 냈다.

23분 상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농심은 상대 진영에서 전투를 열었다. 압도적인 전투 승리를 거둔 농심은 그대로 주요 건물을 모두 파괴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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