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가마 감독 자진 사퇴..대구, ACL 앞두고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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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가마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자진 사퇴했다.
대구는 14일 구단 SNS를 통해 "대구FC 가마 감독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감독직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가마 감독은 2021년 12월 이병근 감독이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며 대구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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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대구FC의 가마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자진 사퇴했다.
대구는 14일 구단 SNS를 통해 “대구FC 가마 감독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감독직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숙고 끝에 가마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으며, 당분간 최원권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구단은 이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가마 감독은 2021년 12월 이병근 감독이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며 대구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2009년 조광래 감독이 경남의 감독으로 재임했을 때 경남의 수석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던 가마 감독은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의 부름을 받아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비판에 시달렸다. 최근 10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구는 현재 K리그1에서 5승 12무 10패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가장 최근에는 13일 울산전에서 0-4로 패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며 물러났다. 대구는 오는 18일 펼쳐지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전북 현대를 만난다. 해당 경기부터는 새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최원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계획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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