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좀 도와줘' 맨유, 첼시서 추락한 FW 향해 SOS 요청

이규학 기자 2022. 8.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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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에 급하게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74억 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아틀레티코의 모라타를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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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에 급하게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74억 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비상사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했으나,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1라운드 개막전부터 브라이튼에 1-2 패배를 당하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에 0-4 참패를 맛봤다. 맨유는 30년 만에 승점 0점(2패, -5)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빠른 보강이 필요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동안 맨유는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아직 팀을 이탈했던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


가장 급한 부분은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다.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를 3선 미드필더로 활용했으나 아쉬운 결과만 낳았다. 브렌트포드전 공격형 미드필더 에릭센을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두는 전술까지 꺼냈지만 참패로 돌아왔다.


전문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맨유는 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다소 협상이 지연되긴 했으나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공격수도 영입해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언제 팀을 이탈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은 아직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맨유는 아틀레티코의 모라타를 영입할 계획이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공격수로 첼시, 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특히 2017년부터 3시즌 동안 첼시에서 뛰며 EPL 경험이 있다.


첼시에서 성공적이진 못했다. 당시 모라타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03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도 받았다. 하지만 향수병과 부진이 겹치면서 첼시 통산 72경기 24골 6도움에 그쳤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급한 대로 모라타에게 손을 뻗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서 활동하며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14일 “맨유는 다음 주에 최소 1~2명의 영입을 완료하기를 희망한다. 라비오에 대한 거래가 마무리되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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