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지현우, 인생 첫 물싸대기 당첨.."뿌리는 것만 봤는데"[★밤TView]

이시호 기자 입력 2022. 8. 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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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배우 지현우와 김종국, 주우재가 물싸대기를 맞았다.

주우재는 "이 형 자꾸 팬미팅한다"며경악했고, 지현우마저 "지금 사진 찍을 때가 아니다"며 걱정했지만 김종국은 꿋꿋이 "우리는 물건을 파는 게 아니고 문화를 파는 거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주우재는 결국 1쿼터 만에 방전됐고, 김종국은 체력 안배를 위해 주우재에 골키퍼를 맡겼다.

이후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는 벌칙으로 시원한 물싸대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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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화면 캡처
'도포자락 휘날리며' 배우 지현우와 김종국, 주우재가 물싸대기를 맞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도포파이브' 멤버들의 한국 문화 상점 운영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여전히 팬들에게 둘러싸여 판매보다는 인증샷 촬영에 주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이 형 자꾸 팬미팅한다"며경악했고, 지현우마저 "지금 사진 찍을 때가 아니다"며 걱정했지만 김종국은 꿋꿋이 "우리는 물건을 파는 게 아니고 문화를 파는 거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지현우는 덴마크어로 손님들을 맞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생활 덴마크어가 빼곡히 적힌 노트까지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덴마크어를 조금이라도 하려고 했다. 귀엽게 봐주셨다"며 해사한 미소를 지었다. 또 지현우는 손님들에 "K-POP 좋아하시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손님들이 그렇다고 답하자 결제 창에서는 갑자기 그룹 더보이즈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보이즈는 "한국 문화 상점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팬들을 설레게 했고, 이어 강다니엘의 영상 편지까지 추가로 공개됐다. 강다니엘은 "문화 탐방은 즐거우셨냐"며 "저희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 한국도 놀러와달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노상현은 '물 싸대기'가 걸린 주력 상품 판매 대결에 온 힘을 다했다. 노상현은 무선 충전기가 3일 내내 팔리지 않자, 판매 전략을 고심하더니 특단의 조취를 취해 시선을 모았다. 이미 팔린 상품을 진열대서 내리는 대신 무선 충전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진열한 것. 노상현은 "1학년 때 사업을 하나씩 다 해야 한다. 그때 되게 많이 팔았다"며 미국 뱁슨 대학 경영학부 시절 다진 내공을 뽐냈다.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화면 캡처
주우재는 이에 맞서 바닥에 자리를 깔고 주기 세트를 직접 사용하기도 하고, 뮤지컬처럼 손님들 사이를 휘젓는 등 나름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판매 대결은 노상현의 승리로 돌아갔다. 주우재는 "진짜 지독하다. 완전 덴마크 보부상"이라며 혀를 내둘렀으나, 노상현은 "디피의 중요성 아니겠냐"며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도포파이브는 김종국의 주도로 축구장에 향했다. 주우재는 "축구를 한다고? 무슨 소리냐"며 경악했지만 노상현은 고등학교 시절 교내 축구팀 주장이었다며 화색을 띄었다. 주우재는 황대헌이 발목 부상 우려로 불참한다는 말에 "저도 귀하게 자라서 (안 된다)"고 매달렸으나, 김종국은 이를 매몰차게 거절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주우재는 결국 1쿼터 만에 방전됐고, 김종국은 체력 안배를 위해 주우재에 골키퍼를 맡겼다. 이 전략은 뜻밖에도 대성공이었다. 처음에는 "나 못 한다 이거. 너무 무섭다"며 벌벌 떨던 주우재는 이후 모든 공을 수월하게 막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국은 "의외로 우재가"라며 감탄했고, 상대 팀 역시 "재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인터뷰서 이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멋있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하지만 밤 10시가 되자마자 경기장이 자동 소등된 탓에 멤버들은 결착을 내지 못했고, 도포파이브는 대신 집으로 돌아가 판매 대금 정산을 시작했다. 이날 총 판매 대금은 무려 200만 원이 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는 벌칙으로 시원한 물싸대기를 맞았다. 지현우는 "드라마 촬영 때 시어머니가 뿌리는 건 봤는데 이걸 내가 맞아야 한다고?"라 걱정하더니 끝까지 청량한 미소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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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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