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 AVC컵 바레인에 셧아웃 패..4위로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배구가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을 4위로 마쳤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14일 태국 나콘 빠톰 시티에서 열린 2022 AVC컵 남자배구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0-3(23-25 25-27 30-32)로 졌다.
두 세트를 연거푸 내준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0-4로 끌려갔지만, 추격을 포기하지 않고 14-16에서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남자 배구가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을 4위로 마쳤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14일 태국 나콘 빠톰 시티에서 열린 2022 AVC컵 남자배구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0-3(23-25 25-27 30-32)로 졌다.
예선 라운드에서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역전패를 당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34위의 한국은 랭킹 70위의 바레인을 만난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낚지 못했다. 2, 3 세트에서 모두 듀스 승부를 벌이는 등 매 세트 치열하게 싸우고도 뒷심 부족에 4위에 그쳤다.
2014년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이다. 2016년, 2018년에는 8위에 머물렀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1세트부터 초반부터 끌려간 한국은 임동혁(대한항공)과 임성진(한국전력)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좀처럼 흐름을 끌고 오지 못했고, 결국 23-25로 아쉽게 첫 세트를 헌납했다.
2세트는 더욱 팽팽했다.
1세트와 달리 먼저 앞서나간 한국은 19-18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20점을 선점한 뒤 박찬웅(한국전력)의 서브에이스로 한 점을 더 보탰다.
그러나 이번에도 바레인의 끈질긴 추격에 21-21 동점을 허용했다. 듀스로 넘어간 승부에서는 리드를 빼앗겼고, 임동혁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25-27로 무릎을 꿇었다.
두 세트를 연거푸 내준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0-4로 끌려갔지만, 추격을 포기하지 않고 14-16에서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다시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지만 한국은 또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23-22에서 임동혁의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하고도 연거푸 2점을 빼앗겼다.
결국 다시 펼쳐진 듀스에서 한국은 30-30에서 임성진의 공격에 상대 블로킹에 막히는 등 연달아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유퀴즈' 녹화 중 결혼발표…10월 백년가약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이해리, 럭셔리 별장 공개…"16년간 소처럼 일했으니 누려"
- S.E.S 바다 "유명男 연예인들 연락 받아…친해지면 유진 안부 묻더라"
- 유재환, '30㎏ 감량' 새신랑…신부 누군가 봤더니(종합)
- 홍준표 "푸바오, 고향 간 판다에 불과…왜 집착하나"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장영란, 6번째 눈성형후 시무룩 "자녀들 반응 안 좋아"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