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바레인에 패해 AVC컵 4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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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배구연맹, AVC컵 대회를 4위로 마감했습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태국 나콘빠톰시티 체육관에서 끝난 AVC컵 3·4위전에서 세계랭킹 70위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챌린저컵과 AVC컵 등 모처럼 국제대회를 잇달아 치러 임동혁, 임성진 등 차세대 주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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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배구연맹, AVC컵 대회를 4위로 마감했습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태국 나콘빠톰시티 체육관에서 끝난 AVC컵 3·4위전에서 세계랭킹 70위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8년 만의 우승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당시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2016년과 2018년에는 8위에 머물렀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달 안방에서 치러진 국제배구연맹 챌리저컵에서 거둔 3위보다는 한 단계 뒷걸음질친 성적입니다.
한국은 세기와 수비 실력은 떨어져도 공격만큼은 날카로웠던 바레인과 매 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승리에는 2%가 부족했습니다.
특히 2세트에서 21대 19로 승기를 잡고도 임동혁의 회심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난 뒤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고 결국 듀스에서 무릎 꿇은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한국은 3세트에서도 두 번이나 세트 포인트를 잡고도 바레인의 높은 블로킹 벽에 고전하다가 도리어 주도권을 내줬고 30대 30에서 연속 가로막기 득점을 헌납해 주저앉았습니다.
챌린저컵과 AVC컵 등 모처럼 국제대회를 잇달아 치러 임동혁, 임성진 등 차세대 주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귀국합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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