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에서 또 실종..일주일째 행방 묘연한 20대 남성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8. 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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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

실종 전단에 따르면 이 씨는 7일 오전 1시 30분쯤 공항시장 근처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이 씨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발견된 곳은 가양대교 쪽이다.

한편, 지난 6월에도 가양역 인근에서 김가을 씨(24)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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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실종된 이정우 씨(25)를 찾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씨의 친형이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어떤 제보라도 좋으니 아시는 분들은 문자나 전화를 부탁드린다”며 “장난 전화 및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는 허위제보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종 전단에 따르면 이 씨는 7일 오전 1시 30분쯤 공항시장 근처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이 씨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발견된 곳은 가양대교 쪽이다.

이 씨는 오전 2시 30분쯤 여자친구와의 통화를 끝으로 휴대전화 전원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172cm에 몸무게 60kg로 마른 체형이며 실종 당일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베이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었다. 또 오른쪽 손목과 왼쪽 쇄골에는 레터링 타투를 새겼다.

한편, 지난 6월에도 가양역 인근에서 김가을 씨(24)가 실종됐다. 김 씨는 6월 27일 가양대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김 씨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한 그 다음날부터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에 매진했지만 김 씨의 행방 역시 여전히 묘연한 상황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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