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벼랑 끝 매치' 앞둔 김남일 감독, "중요한 건 정신력, 준비되어 있다"

김환 기자 2022. 8. 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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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서서 치르는 경기.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오늘 경기는 승점 6점, 적어도 승점 3점 이상의 경기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을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패한다면 그 여파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일수록 조급해지지 않고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포부와 함께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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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수원)]


벼랑 끝에 서서 치르는 경기. 김남일 감독은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했다.


성남FC는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한다. 현재 성남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12위, 수원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다. 성남과 수원의 승점 차이는 6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의 격차다.


성남은 지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2연승 이후 기세가 올라왔다. 김천전에서 1-4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것은 경기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성남은 이번 수원전 승리를 통해 다시 한번 흐름을 되찾겠다는 의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강 플레이오프권까지 가는 것은 멀리 있는 꿈이 아니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오늘 경기는 승점 6점, 적어도 승점 3점 이상의 경기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을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패한다면 그 여파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일수록 조급해지지 않고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포부와 함께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당장은 다음 경기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이번 수원전에서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얻어 돌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 감독은 “우린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 더 집중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고, 매 경기마다 그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경기에 모든 정신을 쏟고 있다고 했다.


성남이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서는 오늘 안정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수원을 넘어서야 한다. 이 점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안정적인 포메이션으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짧게 미팅을 해 어떤 공격 루트로 나갈지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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