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겠습니다!" 경남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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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외침, 가슴 속에 새기겠습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확산과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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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청 대회의실 150명 참석, '각인' 주제로 퍼포먼스
바른 역사인식 확립 기여 학생 2명 도지사표창 수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외침, 가슴 속에 새기겠습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확산과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개최했다.
'각인'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 도 단위 여성단체, 역사 동아리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 유튜브 채널 '갱남피셜'에서 실시간 생중계했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12월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 2명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오보에 기념 연주와 창작뮤지컬 공연이 진행됐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문구가 적힌 노란색 나비모양 카드를 함께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이번 기림일 행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지난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금, 간병비 등 경제적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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