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반환점' 지난 이재명 '확대명'에 성큼..누계 73.2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이재명 의원이 14일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대전·세종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누계 박용진 19.90%, 강훈식 6.83%

1차 여론조사서도 李가 79.69% 선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 순회 경선에서 후보로 나선 이재명 의원이 12개 시도 누적 득표율 73.28%를 기록했다고 도종환 중앙당선관위원장이 14일 발표했다.

또 다른 후보인 박용진 의원의 누적 득표율은 19.90%, 강훈식 의원은 6.83%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은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세종 합동연설회 및 권리당원 투표가 있던 날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함께 발표된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79.69%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박 의원은 16.96%, 강 의원은 3.35%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다. 이날 발표된 1차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8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일 최종 득표율과 합산 반영된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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